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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lexander 알렉산더 Across The Mountains 동방원정




Alexander - Across The Mountains
By Vangelis



드디어 페르시아를 먹고, 바빌론을 삼켰다.
알렉산더의 정복 욕심은 끝나지 않았다.
일개 작은 나라 마케도니아(영어발음으로는 마세도니아 (Macedonia)) 뭐, 마케도니아, 마세도니아 어떻든 상관없다.)  
국왕으로서, 참으로 위대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인도원정에서 엄청난 군사를 잃었다. 처음 보는 코끼리는 마치 괴물이다... 으~~악 Freak!!!
전투에서의 죽음 뿐 아니라, 온갖 질병들부터 갖가지 죽음은 난무한다.
그 동안 충신들도 많이 잃었다. 부왕의 심복 클레이투스까지도...

알렉산더는 계속해서 원정을 고집한다... 뭣 때문에?
병사들과 신하들은 만류하지만, 그의 고집을 꺾을 순 없다.
(마케도니아로 돌아가서 편하게 살고 싶다. 그간 얻은 재물과 권력으로...)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이 더 많기에...

추운 겨울 눈 쌓인 산을 넘고, 일명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 앞으로 앞으로...
결국 더 잃고 나서야 알렉산더는 돌아갈 결심을 한다. 돌아오는 길에 33살의 짧은 나이로 알렉산더는 생을 마친다.
죽고나자, 신하들과 측근은 온갖 권력을 탐하려고 난리 부르스를 춘다...
알렉산더의 아내 록산느는 물론, 그의 아들까지도 죽임을 당하지...

이런 젠장... 원래 권력이란 게 그렇다.
현대에서는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옛날이니까 알렉산더니까 가능하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그러니까 알렉산더 '대왕'인 것이다.